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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dit] 두 줄 괴담 모음 121~130레딧 짧은 괴담 번역/두 줄 괴담 2022. 8. 5. 14:54반응형
[Reddit] 두 줄 괴담 모음 121~130
121.
그는 쉴새없이 계속되는 의미 없는 질문에 지쳐 장난을 좀 쳐보기로 했다.
"백설공주입니다." 벽에 걸린 마법의 거울이 대답했다.
122.
내 팔을 들어올리자 피가 양동이로 솟구쳐 나왔다.
멀끔한 양복을 입은 백인이 내 방으로 들어오며 말했다. "이제 걱정마세요. 곧 학자금대출을 다 갚을 수 있을 겁니다."
123.
내 아들은 숲 속 동굴을 탐험하며 몇 주를 보냈고, 나는 매일 밤 아들의 베이고 물린 상처와 멍을 씻어주었다.
지난 며칠간은 아무리 아들의 베이고 물린 상처가 심해도, 씻을 물 근처에 데려가지 못하고 있다.
124.
" 천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그녀가 말했다. "당신이 아는 모든 사람들이 여기에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우리 모두는 당신이 혼자 있을 때 하는 모든 것을 지켜봐 왔습니다."125.
내가 내 능력을 발견했을 때는 이미 영웅이 되기엔 너무 늦었다.
내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로 반경 5블럭 안에 있는 사람들이 구운 고기가 되어 널부러졌다.
126.
방에 들어가 보니 친구들이 촛불을 한 가운데 켜두고 손을 잡고 있었다.
"그녀가 여기 있어. 난 느낄 수 있어."라고 그들 중 한 명이 말했다.127.
사이비 연구를 시작한 후 깨달았다.
이 모든 것이 우리 가족에게는 일상이다.128.
내 여동생은 아빠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말을 건 사람이었다.
그 후 처음으로 아빠가 말을 건 건 나였고.
129.
"지니야, 내 마지막 소원은 모든 부자들이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맛있는 음식으로 바뀌는거야!"
내가 내 손이 시나몬 빵으로 변하는 것을 알아차렸을 때, 지니가 나를 보고 말했다. "저 밖의 노숙자에겐 네가 부자겠지."
130.
"앗", 하는 목소리와 동시에, 날카로운 무언가가 내 목덜미에 닿는게 느껴졌다.
거울 속에서 나는 내 셔츠가 서서히 붉어지면서 미용사의 얼굴이 하얘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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