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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dit] 두 줄 괴담 모음 511~520레딧 짧은 괴담 번역/두 줄 괴담 2026. 8. 30. 11:46반응형
[Reddit] 두 줄 괴담 모음 511~520
511.
필름이 끊겼고, 눈을 떴을 때 몸에 걸친 건 양말 한 켤레뿐이었다.
나는 양말을 신은 기억이 없다.
원문 링크:
https://www.reddit.com/r/TwoSentenceHorror/comments/1w1helv/blacked_out_and_woke_up_with_just_socks_on/
작성자: u/GreattFriend512.
은혜도 모르는 마을을 무시무시한 괴수에게서 구해 준 영웅은 그들의 찬사를 뿌리쳤고, 홀로 떨어져 있다는 씁쓸한 만족에 젖어 붉은 달 아래에서 곤히 잠들었다.
따뜻한 피를 뒤집어쓴 채 메마른 사막에서 눈을 떴을 때, 푸른 옷을 입은 낯선 이가 그에게 보여 준 것은 그가 등을 돌린 사이 괴수의 새끼들이 그의 고향을 갈아 만든 먼지였다.
원문 링크:
https://www.reddit.com/r/TwoSentenceHorror/comments/1w1gm83/after_saving_an_ungrateful_village_from_a/
작성자: u/IamToofan513.
나는 마을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대했는지 그 죄책감을 평생 안고 살기만을 바랐고, 그래서 등을 돌린 채 그들의 운명을 내버려 두었다.
하늘이 붉은 모래를 쏟아 내 옛 집터의 잔해 아래 나를 파묻는 동안, 나는 너무 늦게 깨달았다. 복수에 굶주린 내가 결국 그들이 그토록 두려워하던 바로 그 괴물이었다는 것을.
원문 링크:
https://www.reddit.com/r/TwoSentenceHorror/comments/1w1gm1x/i_wanted_nothing_more_than_for_the_villagers_to/
작성자: u/IamToofan514.
동전 한 번 던지는 것으로 내가 좇는 정의가 순수한 것인지 복수심인지 가려질 거라 믿으며, 나는 심연 앞 마지막 경계에서 걸음을 멈췄다.
그러나 어두운 감정이 나를 움켜쥐었고, 나는 끝내 돌아서지 않았다. 앞면이든 뒷면이든 더는 아무 차이도 없어지는 그 검은 땅 위로, 발을 내디뎠다.
원문 링크:
https://www.reddit.com/r/TwoSentenceHorror/comments/1w1gltt/believing_that_a_simple_flip_of_a_coin_could/
작성자: u/IamToofan515.
저승사자가 마침내 쓰러지자 사람들은 대부분 환호했다.
곧 그들은 자신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 깨달았다. 치명상을 입고도, 불치병에 걸리고도, 이제 아무도 죽을 수 없었다.
원문 링크:
https://www.reddit.com/r/TwoSentenceHorror/comments/1w1fbdl/most_people_rejoiced_as_the_grim_reaper_was/
작성자: u/KittyAmbrose516.
조용한 공원, 노인이 벤치에 홀로 앉아 더없이 환한 웃음을 띤 채 맑은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지나가다 기분 좋게 말을 건넸다. "오늘 햇빛 참 좋네요!" 노인이 어리둥절한 얼굴로 나를 보았다. "저건 해가 아닌데요."
원문 링크:
https://www.reddit.com/r/TwoSentenceHorror/comments/1w1e5ki/in_a_quiet_park_an_old_man_is_sitting_alone_on_a/
작성자: u/Cat-trooper517.
나는 실화 범죄 다큐멘터리가 왜 그렇게 인기인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의문의 실종 사건 —」 그 뒤에 내 이름이 붙어 있는 걸 보기 전까지는.
원문 링크:
https://www.reddit.com/r/TwoSentenceHorror/comments/1w1dnoa/i_never_really_understood_the_hype_around_true/
작성자: u/walleye2000518.
거울 앞에 서서, 나는 마침내 저주를 걸었다. 그 괴물이 아끼는 모든 이를 죽이는 저주를.
눈과 코에서 피가 흘러내리는 걸 보면서도 나는 미친 듯이 웃음이 터졌다.
원문 링크:
https://www.reddit.com/r/TwoSentenceHorror/comments/1w1d9wp/i_stand_before_the_mirror_and_finally_activate/
작성자: u/Resident_Permit2276519.
"착하지." 무릎에 올라앉은 AJ를 쓰다듬으며 나는 나직이 말했다.
'참,' 나는 생각했다. '개라는 게 죽은 뒤에도 이렇게 위로가 될 줄이야.'
원문 링크:
https://www.reddit.com/r/TwoSentenceHorror/comments/1w1d6qv/good_boy_i_said_softly_to_my_dogajpetting_him_as/
작성자: u/Turbulent-Risk-9778520.
아이 웃음소리만큼 듣기 좋은 게 없다고들 한다.
인정한다. 집에 혼자 누워 잠을 청하는 밤만 빼면.
원문 링크:
https://www.reddit.com/r/TwoSentenceHorror/comments/1w1d5f4/they_say_theres_nothing_sweeter_than_childrens/
작성자: u/IFeedDogsChocolate해설
511: 정신을 잃었다 깨어나 보니 신은 적 없는 양말만 신겨져 있었다.
512: 마을의 감사를 뿌리친 영웅이 깨어나 보니, 그가 외면한 사이 괴수의 새끼들이 고향을 먼지로 만들어 놓았다.
513: 복수심에 마을을 외면한 화자가 잔해에 파묻히며 자신이 그들이 두려워하던 괴물이었음을 깨닫는다.
514: 정의인지 복수인지 동전으로 가리려던 화자가 결국 심연으로 발을 들인다.
515: 저승사자를 없앤 세상에서 치명상과 불치병에 걸린 이들이 죽지 못한 채 고통에 갇힌다.
516: 공원에서 하늘을 보며 웃던 노인이 저건 해가 아니라고 말한다.
517: 실화 범죄 다큐에 관심 없던 화자가 자기 이름이 붙은 실종 사건 다큐를 발견한다.
518: 괴물이 아끼는 이들을 죽이는 저주를 걸자, 화자 자신의 얼굴에서 피가 흐른다.
519: 무릎에 앉은 반려견을 쓰다듬던 화자가 그 개가 이미 죽었다는 걸 흘린다.
520: 혼자 있는 집에서 잠들려는 밤, 아이 웃음소리는 더없이 끔찍하게 들린다.반응형'레딧 짧은 괴담 번역 > 두 줄 괴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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