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dit] 두 줄 괴담 모음 071~080

[Reddit] 두 줄 괴담 모음 071~080

 

71.

내가 사랑니를 8개 가지고 있다고 하자 의사는 혼란스러워 보였다.

내 사랑니만 묻는건지는 몰랐지.

My doctor was confused when I said I had 8 wisdom teeth

 

72.

그가 따뜻하고 부드러운 욕조에 앉아있을 때, 그는 전화기로부터 그의 돌아온 연인이 그를 아직 사랑한다고 광적으로 외치는 목소리를 들었다.

슬프게도 그는 몸을 일으키기엔 너무 약했고, 그러나 그녀의 목소리엔 여전히 귀를 기울일 수 있었으며, 그의 손목에선 그의 인생의 마지막 피가 스며들고 있었다.

As he lay in the warm, soothing bath he heard the answerphone click on and the frantic voice of his turner lover telling him she

 

73.

연약한 오스트리아인 어머니는 낯선 외국인 남자에게 갓 태어난 아기를 빼앗지 말라고 간청했다.

그 남자는 나타나자마자 "이 세상에 거대한 전쟁은 한 번으로 충분하다."라는 수수께끼 같은 말을 남기고 한 가지 암울한 장면을 보여준 뒤 사라졌다.

The fragile austrian mother begged and beseeched the foreign man in unfamiliar atire to not take her newborn child from her.

 

74.

승리하여, 정복군은 언덕 꼭대기에 도달했다.

몇 마일이나 되는 황량한 사막만이 그들을 맞이했다.

Triumphantly, the conquering army reached the top of the hill.

 

75.

우리가 임보 중인 개는 뭔가를 땅에 묻는 습관이 있다.

오늘 우리는 빈 아기 침대를 보고 겁에 질렸다.

Our foster dog has a habit of burying things

 

76.

매일 밤 나는 창문을 두드리는 가벼운 빗소리를 들으며 잠이 든다. 

오늘 일어나보니 창문에 손자국이 있었다.

Each night I fall asleep to the light rain tapping my window

 

77.

새벽 3시에 우리는 문을 잠그고 불을 끄고 숨죽여 있었다.

바로 밖에서 아이들이 웃고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심지어 지붕 위에서는 무거운 발소리가 들렸다.

It was 3 AM and we locked the doors, shut off the lights and kept quiet.

 

78.

솔직히 유령이 되는 것은 그렇게 나쁘지 않다. 여러분은 벽을 뚫고 들어가 가본 적 없는 것을 방문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삶을 지켜볼 수도 없다.

내가 그녀의 집에 침입했을 땐 침실에 발도 못 들였지만, 그녀가 정당방위로 날 죽였기 때문에 이제 그녀가 자는 것을 바라볼 수 있다!

Being a ghost honestly isn't that bad, you get to phase through walls, visit places you've never been, and watch your loved one

 

79.

매일 밤, 괴물이 내 방에 들어오려고 하면 아빠가 괴물에게 먹이를 준다.

하지만 아빠의 신체 부위는 얼마 남지 않았고, 이제 오래 버티지 못 할 것 같다.

Every night, when the monster tries to come into my room, my dad feeds it.

 

80.

그녀는 몸을 숙이고 속삭였다. "진정해. 우리는 이제 네 고통을 모두 해결할 수 있어."

이미 너무 진정되어 움직일 수 없게 된 채로, 나는 간호사가 내 침대 옆 테이블에 모르핀 주사 네 개를 두고 또 하나를 집는 것을 겁에 질려 지켜봤다.

She leaned in an whispered "Relax, we finally found a solution to all of your p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