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승인받은 후기(승인받는 법, 승인 후 설정해야 할 것)

2022년 3월 26일은 나에게 역사적인 날이다. 바로 그간 몇번 실패했던 구글 애드고시에 드디어 합격한 날!

구글애드 승인 메일

그간 구글애드가 승인되면 지메일로 이런 메일이 온다는 후기를 읽으며... 그리고 이 메일을 보고도 자신이 애드고시에 합격했다는 뜻인줄 몰랐다는 후기를 읽으며 참 부러웠는데..! 나도 이 승인 메일을 받게 되다니 정말 감개무량하다.

구글애드 승인 후 바뀐 구글애드 화면

놀라 눈을 의심하며 구글애드에 접속해보니 정말 전과는 확연이 다른 화면이 보인다. 그러나 아직 $0.01에 머무르는 예상 수입.. 이제 한 걸음 딛은 거고 이제야 시작일 뿐이라는게 와닿는다. 그러나 그간 그 고작 한걸음 내딛기 위해 수많은 거절을 받았었다...
여러모로 고민해서 고쳐 본 내 승인거절 요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1. 원래는 따로 운영하는 블로그가 방문자 수가 더 잘 나와서 그 블로그로 구글애드 승인을 받을 예정이었다. 아마도 정보값이 없다보니 승인받기 어려웠을 것 같다.
2. 그 후 일상정보를 적어두는 지금의 블로그로 구글애드 승인 대상을 바꿨다. 그러나 카테고리가 명확하지 않고, 포스팅 수도 부족했다고 여겨졌을 듯하다. 근데 그렇다기엔 지금의 카테고리 분류도 명확하진 않고(카테고리별 글 수가 적은 것도 안 좋다고 해서 포스팅 수가 늘어나면 세분화할 예정) 포스팅 수도 획기적으로 늘어난 건 아니라서 애매하다. 왜 맘먹고 제대로 1일 1포스팅해서 금방 몇십개씩 포스팅하는 분들도 있지 않은가.. 그런 분들에 비하면 난..?
3. 원래는 존대를 쓰는 구어체에 가까운 어투를 사용했다. 우연인지 모르겠는데 문어체로 바꾸어 '~했다.', '~하다.' 등으로 문장이 끝나는 글을 처음 적자마자 구글애드 승인이 되었다.

그렇다면 승인받은 지금, 승인에 성공한 요인으로는 뭐가 있을까? 사실 아무것도 확신할 순 없지만.. 내가 뭘 했는지를 적어보겠다.

1. 거절 요인에서 바로 마지막에 언급한 어투의 변화가 있었다.
2. 이 블로그에는 올해 1월부터 첫 글을 적기 시작해서 그간 방문자 수가 꾸준히 있긴 했다. 10명 이내인 날이 대부분이었는데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을지 의아하긴 하다.
3. 대부분의 글에서 1,000자 이상을 적으려 했다.
4. 인용 외에 모든 글을 내가 직접 적었다.

이렇게 적어놓으니 블로그로 구글애드를 노린지 얼마 안 된 것 같지만 이전 블로그로 노리던 때부터 계산하면 2019년부터 꾸준히 구글애드 승인을 목표로 해왔다.
만으로 2년 이상 내 블로그의 어떤 점을 바꿔서 애드승인을 받았는지 적으면 적을수록 잘 모르겠다. 어쨌든 이제 한 걸음일 뿐이고 앞으로 더 큰 수익을 만드려면 구글애드 승인받은 것과는 비교도 안 되게 공부하고 시간을 들여야 할 것이다.

이렇게 승인받고 나니 설정해야 할 것이 몇 가지 있었는데

1. 구글애드센스 로그인 - 광고 - 개요 에서 자동 광고를 사용으로 변경한다.

구글애드 승인 후 설정

2. 티스토리 블로그 설정 수익 - 애드센스 관리 탭에서 광고 설정을 활성화한다.

구글애드 승인 후 설정

3. 구글애드 로그인 - 계정 - 설정 - 계정 정보 탭에서 판매자 정보 공개 상태를 공개로 설정하고, 비즈니스 도메인을 적는다. 티스토리 블로그의 경우에는 tistory.com을 적으면 된다고 이야기 들었다.

구글애드 승인 후 설정

HTML 코드를 넣어야 한다고 해서 그것도 넣었는데 알고 보니 그건 이제는 넣지 않아도 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글에 포함시키지 않겠다.
더 설정해야할 것이 생긴다면 글에도 내용 추가하겠다.
빠른 시일 내에 구글애드 첫 수익을 인증하며 후기를 적는 날이 오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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